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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 Sci > Volume 31(3); 2022 > Article
실험실 측정지표를 활용한 4주간의 훈련이 여자 중거리 선수의 경기 기록에 미치는 영향: 사례 보고

Abstract

PURPOSE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 4-week training using a laboratory index on the competition record of elite female middle-distance runners.

METHODS

A female, middle-distance, trained runner with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age, 20 years; height, 168.7 cm; weight, 64.3 kg; 27.2% fat; and VO2max, 56.4 VO2 mL/kg/min; volunteer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Before the training program, the participant took part in a 1,500-m track and field national event in April and the onset of blood lactate threshold was analyzed using (OBVA/ vOBLA), VO2max/vVO2max, and tVO2max tests. After completing the 4-week training program, the participant again took part in the 1,500-m track and field national event in May and her parameters were reassessed using the OBVA/vOBLA, VO2max/vVO2max, and tVO2max tests.

RESULTS

Pre- and post-training indicate that vVO2max did not improve; however, tVO2max (206 seconds pre-training vs. 251.51 seconds post-training) and VO2max (56.4 vs. 59.3 VO2 mL/kg/min)significantly. However, this improvement in relative VO2 was due to weight loss, and the absolute value of VO2 (3.63 vs. 3.62 L/min) did not change. The 1,500-m race record in track and field events decreased significantly from a pre-training value of 5 minutes 03 seconds to a post-training value of 4 minutes 52 seconds.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utilizing laboratory indicators including vOBLA, vVO2max, and tVO2max may be extremely valuable when prescribing training programs for middle-distance runners.

서 론

대표적인 지구력 강도 지표들로는 젖산 역치(lactate threshold, LT), 환기역기(ventilatory threshold, VT), 무산소 역치(anaerobic threshold, AnT), 최대젖산항정상태(maximal lactate steady state), 혈액젖산축적시점(onset of blood lactate accumulation, OBLA; ≈4 mmol/L), 최대산소섭취량(VO2max) 등이 있다[13]. 하지만 현재까지 이들 지표에 대한 개념이나 정확한 측정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한 합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표들은 장거리 종목 선수들의 경기력을 예측하는 지표뿐만 아니라 경기력의 개선을 위한 훈련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운동강도 지표이외에도 달리기 효율성(running economy, RE)은 중장거리 선수의 중요한 경기력 지표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특정 최대하 달리기 속도에서의 체중단위당 분당 산소섭취량(VO2 mL/kg/min at specific velocity)으로 대변되며, 이것은 선수 개인의 생체역학적, 해부학적 및 심폐체력적인 요인들이 결합된 기능을 반영하는 지표이다[47].
5,000 m 이상의 장거리 달리기 선수의 경우, 장시간 동안 VO2max 이상의 강도로 달릴 수 없기에 VO2max는 심폐지구력의 상한선을 설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장거리 선수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사용되었다. 즉, VO2max가 높은 선수일수록 절대적으로 높은 %VO2-max에서 달릴 수 있다는 전제가 성립될 때, 높은 VO2max를 지닌 선수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마라톤 수행력(기록)과 VO2-max와는 중상관(r = −0.64)인 반면 AnT와 OBLA는 각각 매우 높은 상관(r=0.98, r=0.96) [8,9]을 보였으며, 주행 거리가 마라톤보다도 짧은 5 km와 10 km 달리기 수행력에서도 LT는 각각 높은 상관성(r=0.95, r=0.84)을 보인 반면 VO2max와는 각각 중상관(r=0.65, r=0.67)을 보였다[10]. 이러한 결과는 장거리 선수들의 대부분 또는 평균적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높은 VO2max를 지녔기에 궁극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VO2max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가를 반영하는 LT, AnT 또는 OBLA에 상응하는 속도가 빠를 수록 경기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장거리 선수들의 경기력은 심폐지구력을 반영하는 높은 VO2max와 높은 %VO2max에서 오랫동안 지속하기 위한 근육의 대사적 적응(유산소에너지 동원능력, 산-염기 완충능력 등) 능력[11]의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
한편 1,500 m와 같은 대표적인 중거리 달리기 수행력은 이보다 복잡한 능력이 요구된다.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여자 1,500 m 세계기록은 3분 50초 07이고 국내 여자선수가 세운 최고 기록은 1992년에 세운 4분 14초 18로, 약 24초의 차이가 있다. Stellingwerff et al. [12]은 1,500 m 달리기 경기에서는 약 100% VO2max 이상의 속도로 달려야 하기에 높은 VO2max가 요구되며, 유산소 대사(약 70-84%)뿐 아니라 무산소 대사(16-30%)를 통한 ATP의 생성이 필요하고, 이때의 속도는 최대 스프린트 속도의 75-80%에 해당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즉, 장거리 종목과는 달리 유 · 무산소 ATP 생성이라는 두 가지 에너지 시스템의 강화 뿐만 아니라 고강도 운동으로 인한 젖산 완충 능력이 요구되기에 장거리 종목보다 복잡한 능력이 동시에 요구된다.
이들 운동강도 지표들 이외에 선수들을 대상으로, VO2max에서의 달리기 속도인 vVO2max (VO2max에서의 속도)가 새로운 강도 지표로 제안되었고[1318], 일부 연구에서는 vVO2max를 VO2max를 개선시키는 최소한의 강도로 제안하기도 하였다[16]. 특히, vVO2max는 장거리 보다는 1,500 m와 3,000 m와 같은 중거리 종목(<5,000 m)의 레이스 페이스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거리 선수들의 훈련 강도 지표로 활용 가능하다[13,18]. 그 예로, 국내 여자 최고기록은 4분 14초 18로, 약 4-5분 대이며, vVO2max의 속도에서 대부분의 1,500 m 중거리 여자 엘리트 선수의 경우 3분 내외를 지속할 수 있기에 1,500 m의 수행력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특히, vVO2max에서의 지속시간(tVO2max)은 유산소와 무산소 체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훈련의 효과를 관찰하는 지표[1318]뿐만 아니라 장거리 선수들의 훈련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제안되고 있다[14]. 따라서 중거리 선수들의 vVO2max를 지속하는 시간(tVO2max)을 향상 또는 늘리는 것은 결국 경기 기록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한편,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은 VO2max를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트레이닝 방법으로 제안되고 있으며, tVO2max를 증가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훈련 방법이다[19].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실험실 측정 지표가 현장에 직접 적용되는 실험실 지표-현장적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1) vVO2max와 tVO-2 max가 중거리 경기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2) 이들 실험실 지표를 활용한 4주간의 훈련이 중장거리 선수의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I시 소속 여자 중장거리 1,500-5,000 m 종목에 출전하는 10년 경력을 지닌 선수로, 시 체육회와의 일정 조율 하에 4월(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과 5월(전국종목별육상대회)에 개최되는 전국육상대회를 타겟으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5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여 가능한 학생 신분을 지닌 중장거리 선수는 두 명이었고, 이들 중 1명은 부상으로 인하여 참여를 지속할 수 없었기에 최종 1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실험실 지표를 활용한 훈련 효과 검증 실험을 진행하였다.
참여자는 연구의 내용과 목적, 실험절차, 피험자의 인권보호, 연구에 관련된 모든 정보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한 후 본 연구의 취지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하고 서명하였다. 참여자의 특성은 Table 1과 같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Age (yr) Height (cm) Weight (kg) Body fat (%) FFM (kg) BMI (kg/m2)
20 168.7 64.3 27.2 46.8 22.6

2. 연구절차

측정은 총 2회 실시되었으며, 시기는 4월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참여 10일 전인 3월 말과 5월 중순인 전국종목별육상대회 종료 3일 후 각각 이틀 동안 이루어졌다. 첫째 날에는 체격 및 신체조성 그리고 트레드밀을 이용한 달리기 효율성(RE), 젖산 역치(lactate threshold) 및 OBLA 등이 측정되었다. 둘째 날에는 VO2max, vVO2max 및 tVO-2 max 등이 측정되었다. 이들 검사는 최소 48시간의 간격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측정 프로토콜은 선행 연구에서 사용한 방법[16,20]을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1) 체격 및 신체조성

신장과 체중은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상태에서 측정기기(TBF2002. Tanita Co., Japan)를 이용하여 각각 0.1 cm와 0.1 kg 단위까지 계측하였다. 신체조성 측정과 관련하여, 체지방을 포함한 체성분 분석은 인피던스 방식의 체성분 분석기(inbody 4.0, Korea)를 이용하여 대상자들의 체지방률(% fat)을 측정하였다.

2) 달리기 효율성, 젖산역치 및 혈중젖산시점의 결정

인체계측 후 달리기 효율성(RE), 젖산역치(LT) 및 혈중젖산축적시점(OBLA) 등을 측정은 Ingham et al. [20]의 제시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warm-up으로 8-10 km의 속도로 15-20분간 조깅을 실시한 후 5분간의 스트레칭이 실시되었다. 모든 측정은 0% 경사도의 트레드밀 검사를 수행하였다. 달리기 효율성 측정은 호흡교환률(respiratory exchange ratio, RER)이 1.0 미만을 유지하는 달리기 속도에서 이루어지고, 이때 젖산 측정을 통한 LT와 OBLA를 판별하기 위하여 각 단계는 3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각 단계별로 30초간의 별도 휴식시간에 손가락 끝에서 finger-tip 방법을 이용하여 샘플을 채취한 후 즉각적으로 자동분석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YSI1500-L, USA). 초기 속도는 12 km/h로 시작하여 18 km/h 까지 진행되었으며, 단계의 증가는 3분마다 1 km/h의 속도가 증가되도록 구성하였다. RE는 트레드밀에서 최대하 속도(RER≤1.0)로 달리는 동안 체중(kg)당 산소섭취량(VO2)으로 산출하였다. 매 3분 단계 동안 가스분석기를 통해 호흡가스를 측정하였고, RE는 각 3분 단계의 마지막 1분 동안의 평균 VO2 (mL/ kg/min) 값으로 결정하였다.

3) VO2max, vVO2max, tVO2max 결정

VO2max 및 vVO2max 측정을 위한 프로토콜 역시 본 측정에 앞서 warm-up으로 8-10 km의 속도로 15-20분간 조깅을 실시한 후 5분간의 스트레칭이 실시되었다. 하지만 초기 속도는 1차 측정에서 결정된 LT 속도보다 2단계 아래인 10 km/h로 실시하되, 각 단계는 2 km/h의 속도 증가와 함께 2분으로 구성하고 RER 수치가 1.0 이상이 되면 1분 단계와 함께 속도도 1 km/h로 감속하는 프로토콜[20]을 사용하였다. VO-2 max에 해당하는 속도를 1분간 완료한 속도가 vVO2max로 결정하였다. VO2max 측정 종료 30분후 vVO2max 속도에서의 최대지속시간(tVO2max)을 측정하였다.

4) 훈련 프로그램의 적용

Table 2에 제시된 훈련프로그램은 이번 사례 연구를 위해 계획된 실험실 지표를 활용한 훈련프로그램이다. 이 연구에 참여한 선수는 I시 소속인 I대학의 중장거리 학생 선수로, 4월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1,500 m와 5,000 m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었고, 5월 전국종목별육상대회에서는 1,500 m와 3,000 mSC(장애물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훈련프로그램은 1,500 m와 3,000 mSC 중거리 종목의 경기력과 관련이 높은 vVO2max 인터벌 훈련과 OBLA 트레이닝을 위주로 구성하였고, 이에 대한 4주간의 훈련 적응 상태를 모니터링하였다. 따라서 4월과 5월 대회의 경기 기록 비교는 이들 대회에 중복으로 참여하는 1,500 m를 타겟으로 설정하였다.
Table 2.
Training program
Variables Intensity (%vVO2max) Speed (km/h) Duration (per session) Frequency (per week)
Warm up/cool down 57-67%/57% 10.2-12 20-25 min/12 min For every session
LT 72% 13 45-60 min 2
OBLA 80.5% with 5 min easy run at 60% between sets. 14 40 min (2×20 min) 1
Interval training 6 intervals at 95% for 2 m 7 s-28 s (62-72% tVO2max) with 2 min 20 s-30 s easy run at 60% between sets 17 6×2 min 7 s-28 s 2
Free run 67-100% 12-18 30-60 min 1

LT, lactate threshold, ≈2 mmol/L; OBLA, onset of blood lactate threshold, ≈4 mmol/L; vVO2max, speed at VO2max; tVO2max, time at VO2max.

기존의 훈련프로그램은 주당 10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에 따른 훈련량은 평균 111.4 km/week 이었으나 아래의 새로운 훈련프로그램은 주당 7개의 세션으로 감소함으로써 주당 훈련량은 90.9 km/ week으로, 약 18.4% 감소하였다. 실험실 지표는 1,500 m, 3,000 mSC와 5,000 m 경기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변인들로, 젖산역치(lactate threshold, LT; ≈2 mmol/L), onset of blood lactate threshold (OBLA; ≈4 mmol/L), vVO2max (speed at VO2max)및 tVO2max (running time at VO2max)의 변인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훈련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적용하였다(Table 2).

3. 자료처리방법

본 연구를 통해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 하였으며 모든 변인들의 측정값은 처치 전후에 대한 기술 통계자료(descriptive statistics)로 제시하였다.

결과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은 4주간 주당 2회 처치되었으며, 1회 세션 당 6회 반복되는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적용되었다. 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초기 1주 차에서는 95% vVO2max의 강도로 62% tVO2max (2분 7초)를 실시한 후 2주 차부터는 강도는 그대로 유지한 채 tVO2max는 72% (2분 28초)로 증가하여 처치하였다(Fig. 1). 모니터링 결과에서처럼, 4주간 실시된 95% vVO2max 강도에서의 6회 반복 시 평균 심박수와 산소섭취량은 각각 180.5박과 49.9 mL/kg/min 으로 HRmax의 93.0%와 88.5% VO2max에 해당하는 고강도 훈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3).
Fig. 1.
Fig. 1.
Monitoring results of heart rate response following 4 weeks of (A)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6 repetitions at 95% vVO2max) and (B) OBLA training programs (2 × 20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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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3.
6 repetitions at 95% vVO2max for 62-72 tVO2max interval training program
Weeks Interval training program Distance (m) HR (bpm) HRmax (%) Time (min:sec) VO2 (mL/kg/min) ) VO2max (%)
1st wk 6rep. at 95% vVO2max for 62% tVO2max 3,600 184 94.8 2:05 52.6 93.3
Recovery Run 2,400 166 85.6 2:12 39.7 70.4
2nd wk 6rep. at 95% vVO2max for 72% tVO2max 4,200 180 92.8 2:31 49.3 87.4
Recovery Run 2,400 165 85.1 2:26 39.2 69.5
3rd wk 6rep. at 95% vVO2max for 72% tVO2max 4,200 182 93.8 2:26 50.9 90.2
Recovery Run 2,400 162 83.5 2:30 37.6 66.7
4th wk 6rep. at 95% vVO2max for 72% tVO2max 4,200 176 90.7 2:25 46.8 83.0
Recovery Run 2,400 155 79.9 2:28 33.6 59.6
Average 6rep. at 95% vVO2max for 62-72% tVO2max 4,050 180.5 93.0 02:21.75 49.9 88.5
Recovery Run 2,400 162 83.5 02:24 37.5 66.5

The recovery run was performed for 2 minutes 20 seconds at an intensity of 60% vVO2max, 10.2 km/h; vVO2max was 18 km/h; 95% vVO2max was 17 km/h; 62% tVO2max was 2 min 7 sec; 72% tVO2max was 2 min 28 sec; recovery run.

한편,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기반이 되는 OBLA 트레이닝은 4주간 주당 1회 처치되었으며, 1회 세션에 2번 반복되는 vOBLA 훈련(OBLA 의 속도에서 2회×20분)이 진행되었다. 실제 OBLA 훈련 프로그램에서 모니터링한 자료는 Table 4와 같다. OBLA 속도(vOBLA)는 실험실 측정에서 젖산 농도인 약 4 mmol/L에 해당하는 속도인 14 km/h가 적용되었다. vOBLA 강도에서의 2회 반복 시 평균 심박수와 산소섭취량은 각각 177.3박과 48.3 mL/kg/min으로 HRmax의 91.4%와 85.7% VO2max 에 해당하는 고강도 훈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4).
Table 4.
2 repetitions at vOBLA for 20 minutes training program
Weeks OBLA training program Distance (m) HR (bpm) HRmax (%) Time (min:sec) VO2 (mL/kg/min) VO2max (%)
1st wk vOBLA 9,340 174 89.7 20:00 46.4 82.3
Recovery Run 1,700 157 80.9 5:00 34.3 60.8
2nd wk vOBLA 9,340 181 93.3 20:00 50.9 90.2
Recovery Run 1,700 156 80.4 5:00 33.9 60.1
3rd wk vOBLA 9,340 181 93.3 20:00 50.7 89.9
Recovery Run 1,700 158 81.4 5:00 34.6 61.3
4th wk vOBLA 9,340 173 89.2 20:00 45.3 80.3
Recovery Run 1,700 153 78.9 5:00 32.8 58.2
Average vOBLA 9,340 177.3 91.4 20:00 48.3 85.7
Recovery Run 1,700 156 80.4 5:00 33.9 60.1

The recovery run was performed for 2 minutes 20 seconds at an intensity of 60% vVO2max, 10.2 km/h; The speed of OBLA was 14 km/h.

달리기효율성(RE)은 주어진 최대하 달리기 속도에서의 에너지 요구를 의미하며, 달리기 속도에서의 VO2로 표시된다[4,21]. 본 연구에서는 동일 참여자의 새로운 실험실 지표를 적용하기 전과 후의 RE를 비교하였으나 처치 전의 체중(64.3 kg)과 처치 후의 체중(61.1 kg) 차이(Δ3.2 kg)가 발생하여 주어진 속도에서의 VO2 상대값과 절대값을 Fig. 2에 제시하였다. 상대값(mL/kg/min)의 경우, 낮은 속도(13-15 km/h)에서는 처치 전에 비해 처치 후 다소 개선되는 경향만 나타났으나 속도가 증가(16-15 km/h)함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절대값(L/min)에서는 낮은 속도뿐 아니라 높은 속도에서도 두드러지게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Fig. 2.
Fig. 2.
Changes in running efficiency (RE) before and after 4-week of training. (A) Relative VO2 (mL/kg/min). (B) Absolute VO2 (L/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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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5는 새로운 실험실 강도 지표(vVO2max, tVO2max)의 처치 전(pre-training)과 후(post-training)의 인체계측 변인, 4월(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과 5월(전국종목별육상대회)에서의 경기 기록 및 1,500 m 중거리 기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표들로, 실험실에서 측정된 주요 강도 지표 변인들의 자료를 제시하였다. 인체계측 변인 중 체중은 처치 전에 비해 처치 후 약 3.2 kg의 감소가 나타났다. 경기 기록은 처치 전(4월 대회 기록, 5분 03초=17.82 km/h)에 비해 처치 후(5월 대회 기록, 4분 52.25초=18.49 km/h)에 약 11초가 단축되어 약 3.8%의 개선이 나타났다. 한편, 실험실에서 측정된 변인 중 VO2max (L/min) 절대(absolute)값은 변화하지 않았으나 상대(relative, ml/kg/min) 값은 증가하였다. 이는 체중 감소에 의한 것으로 상대 값의 증가로 절대 값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아 실질적인 VO2max의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HRmax, 젖산 역치(LT)와 OBLA에서의 젖산 농도 그리고 vVO2max의 속도 등은 변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훈련량(111.4 km/주 vs. 90.9 km/주)은 약 1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젖산역치(LT)는 13 km/h에서 14 km/h으로 그리고 OBLA 강도에서의 속도(vOBLA)는 14 km/h에서 15 km/h으로, 각각 1 km/h씩 증가하였다. 이와 함께 LT와 OBLA에서의 심박수(170 bpm과 175 bpm)는 각각 5박과 9박이 증가한 반면 젖산 농도(2.38 mmol/L과 3.77 mmol/L)는 오히려 각각 0.11과 0.06 mmol/L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4주간의 훈련에 잘 적응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특히 vVO2max는 변화하지 않았으나 tVO2max는 3분 26초에서 4분 11.51초로 약 24% 개선되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결과이다.
Table 5.
Anthropometry, Performance and test measures before and after 4-week of training
Variables Pre- training∗ Post-training# Δ (%)
Anthropometric
     Height (cm) 168.7 168.7
     Weight (kg) 64.3 61.1 ↓3.2
     Fat (%) 27.2 24.8 ↓2.4
     FFM (kg) 46.8 46.0 ↓0.8
     BMI (kg/m2) 22.6 21.5 ↓1.1
Performance
     1,500-m time (min:s) 5:03 4:52 ↓11 (↑3.8%)
     1,500-m speed (m/s) 4.95 5.13 ↑0.18
     1,500-m speed (km/h) 17.82 18.49 ↑0.67
Physiological test
     VO2max (L/min) 3.63 3.62
     VO2max (ml/kg/min) 56.4 59.3 ↑2.9
     HRmax (bpm) 194 195
     HR at LT (bpm) 170 175 ↑5
     Lactate at LT (mmol/L) 2.38 2.27
     Speed at LT (km/h) 13 14 ↑1
     HR at OBLA (bpm) 175 184 ↑9
     Lactate at OBLA (mmol/L) 3.77 3.71
     Speed at OBLA (km/h) 14 15 ↑0.8 (↑5.52%)
     vVO2max (km/h) 18 18
     tVO2max (seconds) 3:26 4:11.51 ↑45.51 (↑24.03%)
     Training volume (km/week) 111.4 90.9 ↓20.5 (↓18.4%)

LT, lactate threshold, ≈2 mmol/L; OBLA, onset of blood lactate threshold, ≈4 mmol/L; vVO2max, speed at VO2max; tVO2max, time at VO2max.

논 의

4주간의 처치 전, 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얻은 주요 발견은 vOB-LA, vVO2max와 tVO2max와 같은 실험실 지표의 활용은 여성 엘리트 중거리(1,500 m)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본 연구에 참여한 선수는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로서 평균 훈련량이 기존의 111.4 km/week에서 90.9 km/week (4주간 평균)로 약 18.4%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기록이 3.8% (11초)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ill & Rowell [22]의 연구에 따르면, VO2max를 유지 또는 향상시키고 수행력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tVO2max의 60%와 75% 범위의 시간이 할당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1-4주 동안 vVO2max (18 km/h)의 95% 강도(17 km/h)를 이용하여 6회 반복 인터벌 트레이닝을 처치하였다. 실제 훈련프로그램의 계획은 1-2주차 동안은 새로운 훈련프로그램의 적응 기간으로 95% vVO2max (17 km/h)로 실시한 후 3-4주차에서는 100% vVO2max (18 km/h) 강도로 처치하려 하였으나, 2주차에서 6회 반복되는 95% vVO2max 인터벌 프로그램을 100% 소화하지 못하고(tVO2max 증가에 따른 5회 반복) 중도에 훈련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따라서 4주간, 주당 2회의 인터벌 프로그램의 강도는 95% vVO2max로 고정하고 2주 차부터 tVO2max 만을 증가시키는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따라서 첫 주의 tVO2max는 62% (2분 7초 =600 m×6회)를 처치하였고, 2부터는 72% (2분 28초 =700 m×6회)로 증가시켰다. 흥미로운 것은 Fig. 1에서처럼, 첫 주에 62% tVO2max (2분 7초)를 처치하였을 때의 평균 심박수는 각각 184 bpm (95% HRmax)이었고,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72% tVO2max (2분 28초)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180 bpm (92.8% HRmax), 182 bpm (93.8% HRmax)과 172 bpm (91.0% HRmax)으로 점차 유지 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적응 효과는 아마도 tVO2max를 훈련 전에 비해 증가시키는 결과(사전 3:26에서 4:11.51, 24% 개선)를 초래하여 궁극적으로 경기 기록을 개선하는 효과(4월 대회 기록, 5:03 vs. 5월 대회 기록, 4:52, 3.8% 개선)로 이어졌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vVO-2 max의 속도는 1,500 m의 경기 속도와 유사한 속도이기에 이 속도에서의 지속시간 증가는 경기 기록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벌 트레이닝의 기반이 되는 OBLA 트레이닝은 4주 동안 주당 1회 처치되었으며, 1회 세션에 2번 반복되는 vOBLA 훈련(OBLA 의 속도에서 2회×20분)이 진행되었다. OBLA 훈련 역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주부터 4주 동안의 평균심박수는 각각 174 bpm (89.7% HRmax), 181 bpm (93.3% HRmax), 181 bpm (93.3% HRmax)과 173 bpm (89.2% HRmax)으로 다소 증가하였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처치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OBLA 훈련 프로그램에 선수가 잘 적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Fig. 1). 실제로 4월 대회에서는 5,000 m에 참가하였고, 5월 대회는 3,000 m (장애물, 12분 10초) 경기에 참여하여 경기 기록에 대한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였으나 경기 기록(12분 10초)을 속도로 환산하면, 14.8 km/ h 속도에 해당하며, 이 속도는 본 연구에 참여한 선수의 OBLA에 상응하는 속도이기에 본 연구에서 처치한 vOBLA 훈련에 잘 적응하였다는 것은 경기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판단한다.
달리기 효율성(RE)은 주어진 속도에서의 에너지 요구를 반영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하지만 에너지 효율성은 다양한 요소들(대사적, 심폐적, 생체역학적 및 근신경계) [47]을 반영하는 지표이며, 개인마다 이러한 특성이 다르기에 단순히 주어진 속도에서의 VO2만으로 효율성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23].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리기 속도에서의 VO2가 달리기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중장거리 경기력의 주요 지표이자 개인의 훈련 평가뿐 아니라 선수 간의 달리기 효율성을 비교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경우, VO2 상대값(mL/kg/min)이 낮은 속도(13-15 km/h)에서는 처치 전에 비해 처치 후 다소 개선되는 경향만 나타났으나 속도가 증가(16-15 km/h)함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절대값(L/min)에서는 낮은 속도뿐 아니라 높은 속도에서도 두드러지게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처치 전과 후의 체중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처치 후 체중이 감소함에 따라 상대 값에서는 두드러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VO2 절대값이 모든 속도(12-17 km/h)에서 두드러지게 감소하였고, 이는 체중감소만으로도 달리기 효율성이 개선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Saltin et al. [24]은 체중감소에 따른 달리기 효율성 개선에 대하여 제시한 바 있듯이, 선수들의 적절한 신체 조성 평가를 통한 체중 감량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본 연구에서의 한계점은 기간이 4주라는 짧은 기간(4월 및 5월 전국대회)이었기에 100% vVO2max의 강도 훈련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는 점이다. 둘째, 대부분의 중장거리 선수의 경우, 한 대회에 여러 종목(1,500 m, 3,000 m, 5,000 m 등)에 참여하기에 특정 지표만(vVO2-max, tVO2max)을 이용하여 훈련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셋째, 주기화의 원리에 입각하여 마지막 4주차에서는 OBLA 훈련 대신 100% vVO2max 인터벌 훈련을 추가함으로써 tapering을 실시하였다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넷째, 본 연구 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피험자 수의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결 론

결론적으로, vOBLA, vVO2max와 tVO2max와 같은 실험실 지표의 활용은 여성 엘리트 중거리(1,500 m)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무엇보다 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샘플 사이즈를 늘리고 훈련기간을 6주 이상으로 설정한 후 시합 기간에 맞춰 적절한 tapering을 적용한다면 보다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Conflict of Interest

이 논문 작성에 있어서 어떠한 조직으로부터 재정을 포함한 일체의 지원을 받지 않았으며, 논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힌다.

AUTHOR CONTRIBUTION

Conceptualization: Y Kim, H Kwak, J Kang, D Park; Data curation: S Lee, S Kim, C Kim; Formal analysis: S Kim, C Kim; Methodology: H Kwak, J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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