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선수의 연속적 고지훈련 후 심폐기능, 혈액세포, EPO 및 사이토카인농도의 변화 |
김기진1, 김재훈1, 김홍화2, 김상현1, 변자영1, 홍창배1, 안나영1 |
1계명대학교 2동양대학교 |
Changes of cardiopulmonary function, blood cell parameters, erythropoietin, and cytokines after successive altitude training in marathon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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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본 연구는 중국 쿤밍 (1,950m)에서의 4주간과 케냐 엘도렛 (2,200m)에서 8주간의 고지훈련을 연속적으로 실시하는 과정에서 마라톤선수들의 심폐기능 및 혈액세포, EPO 및 사이토카인농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20대 우수한 마라톤선수로서 고지훈련그룹 5명과 평지훈련의 통제그룹 4명으로 구성하였다. 고지훈련 전과 쿤밍에서의 4주간 고지훈련 후, 엘도렛 현지, 엘도렛훈련 후 평지로 되돌아온 1주, 2주 및 3주경과 후에 각각 신체구성, 최대하 및 최대운동검사, 혈액세포, 혈중 EPO 및 사이토카인농도 등을 각각 측정하였다. 고지훈련 후 심폐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지훈련을 마친 후 평지로 되돌아 온 2주경과시부터 개선되어 3주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2주경과시가 가장 우수한 심폐기능을 나타냈다. 엘도렛 체류시 생리적 기능은 제한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적혈구수 및 헤모글로빈농도는 고지훈련 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아울러 혈중 EPO농도도 현저하게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혈액세포변인의 변화는 고지훈련의 기간이 계속적으로 연장될 경우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쿤밍훈련 4주와 엘도렛훈련 8주의 연속적인 고지훈련은 선수들의 피로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나친 장기간의 고지훈련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Key words:
marathoner, altitude training, erythropoietin (EPO), cardiopulmonary function, lactate, heart r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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