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상관리 시스템의 운영 실태 조사와 시설 이용 만족도 및 관리자의 직무 만족도 조사를 통한 선수 손상관리 시스템의 개선 방향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Guide for Sports injury Management System: An Analysis of Survey on the Management, Satisfaction of Facilities and Job Satisfaction of Athletic Trainers

Article information

Exerc Sci. 2020;29(3):291-299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0 August 31
doi : https://doi.org/10.15857/ksep.2020.29.3.291
1Osan University, Osan, Korea
2Department of Kinesiology, Inha University, Incheon, Korea
남혜주1orcid_icon, 장은욱,2orcid_icon
1오산대학교 건강재활학과
2인하대학교 스포츠과학과
Corresponding author: Eunwook Chang Tel +82-32-860-8185 Fax +82-32-860-8188 E-mail change@inha.ac.kr
*이 논문은 2017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NRF-2017S1A5B5A07064632).
Received 2020 August 3; Revised 2020 August 10; Accepted 2020 August 14.

Trans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thletes’ satisfaction of sports injury management system and athletic trainers’ job satisfaction.

METHODS

Total of 183 athletes and 30 athletic trainers responded to the survey. The surveys consisted 25 questions for health care satisfaction from athletes. From factor analysis, there were four subfactors 1) Satisfaction with trainer quality, 2) Activity on the role of the trainer, 3) Satisfaction with injury management system service, 4) The necessity of an athletic trainer) from 25 questions. The survey for athletic trainers consisted to 19 questions and there were five subfactors 1) Relationship and communication, 2) Treatment as an athletic trainer 3) Expectation for working environment change, 4) Proud for the job, 5) Anxiety and inequality in the work environment). One-way analysis of variance was utilized to compare the differences among subfactors in each category. Independent t-test was used to compare the satisfaction with or without athletic trainers.

RESULTS

1) Athletes’ satisfactio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atisfaction with or without athletic trainers in subfactor 2 and 3 (p<.01). The satisfaction of injury management system exhibited that subfactor 2 and 3 showed a significance difference by age (p<.05) and subfactor 1, 2, and 3 (p<.01)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y event participations of athletic trainers. 2) Athletic trainers’ satisfactio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n subfactor 3 (p<.05) between age 20-26 years old. In additio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n sub factor 3 (p<.05) by type of sports and on subfactor 2 (p<.05) by career span.

CONCLUSIONS

A systematic athletic training education program and the vocational welfare environment of athletic trainer will be necessary for providing a better health care services to athletes.

서 론

일반적으로 운동선수로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수의 철저한 자기 관리, 소속 팀에서의 조직적인 선수관리 환경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는 스포츠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의 가능성을 줄여주고 반복되는 만성 상해를 예방하는데 필요한 기본 조건이며 경기력을 지배하는 기초 기반이 된다. 따라서, 경기나 훈련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며 불가피하게 입은 손상을 즉각적이고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처치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스포츠 경기의 특성은 경쟁적 요소가 포함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신체의 접촉이나 도구의 사용이 이루어지며, 종목 특성에 따라 손상의 발생도 특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훈련 및 경기 중의 손상은 경기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1]. 미국의 National Athletic Trainer’s Association (NATA)에서는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하고 전략적 계획수립과 철저한 관리방법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수 훈련의 건강한 환경을 만들고 유지, 관리하는데 필요한 요소지원을 담당하는 선수트레이닝(Athletic Training, AT) 분야는 스포츠 의학의 범주 내에서 전문화된 분야로 간주된다[2].

또, 선수의 손상 예방과 건강관리 전문가인 선수 트레이너(AT)는 선수가 손상을 입은 시기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여 스스로 연습이나 경기로 복귀할 때까지의 회복기간 동안 선수를 관리 해 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손상 예방, 손상 후 최초의 응급처치와 손상 부위 관리를 통해 손상을 입은 선수가 안전하고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효과적인 회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감독하는 것을 포함하며 경기 환경에서 건강관리에 해당하는 모든 단계에 우선적으로 직접적인 책임을 가진다[3]. 운동과 스포츠에 관련된 생리학, 생체역학, 심리학, 그리고 병리학의 여러 전문분야로 이루어진 학문인 스포츠 의학은 스포츠나 신체활동의 기능향상, 질병과 손상의 예방과 치료 및 관리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4].

이처럼 선수의 건강한 활동을 위한 지원이 주된 임무인 선수 트레이너가 훈련 및 경기 현장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주요 활동 영역은 학교 내 스포츠 선수관리 전문 기관, 병원의 재활센터, 스포츠 컨디셔닝 전문센터 그리고 각 스포츠 단에서 선수뿐만 아니라 팀 내의 다른 구성원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지원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따라서 선수 트레이너의 직무 능력과 교육 수준, 인성적 자질은 선수 상해 관리와 훈련의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선수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관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직업군으로서 직무영역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전문적인 관리방법을 습득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업무능력의 평가기준, 법적 제도 장치가 미비한 실정이며 활동하고 있는 분야 또한 제한적이다.

또 자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자격을 유지, 관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 기관과 위험 활동의 통제 및 보호를 위한 관계 기관, 그리고 법률이 제대로 설립되어 있지 않다. 국내의 몇몇 대학에서 운동선수부를 보유하고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 부상 부위 관리를 위한 시설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철저한 관리감독에 의한 교육이 미비한 상황에서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관리를 받는 당사자인 선수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떨어지고 업무능력에 대한 기대치가 하락하면서 자질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알맞은 연봉책정, 그리고 업무환경에 대한 개선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2015년부터 건강관련 전문 관리자의 국가 기술 자격제도가 시행되었다[5]. 그러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설 자격 인증기관과 대학의 교과과정은 아직 표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직업에 대한 사회적, 법률적, 경제적 지위가 불안한 상태이다.

앞으로, 교육의 체계화를 통해 전문성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전공 관련 이론 교육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일의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 분야의 정확한 이해와 역할 수행에 필요한 적합한 교과목을 구성하고 이론 및 실습 교육의 균형과 인성교육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 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현장을 이어주는 학문적 연구를 통해 기초 자료를 제공해 줌으로써 손상 예방에 필요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설계를 위해 사용하고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방법의 모색과 원칙적이고 실용적인 관리체계를 수립하여 스포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의 손상을 예방하고 평가하며, 치료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트레이너의 지적 능력과 성품, 활동 영역, 근무 환경에 대한 조사와 재정비를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체육, 보건 계열 전공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직업군에 종사할 수 있는 자격 요건과 기준, 필요 교육과정과 실습 환경, 관련 산업체와의 적극적인 연계 상황 등 교육 후 사회 진출의 발판이 되는 구체적인 전문화과정의 모색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 한국에서 선수훈련과 선수들의 스포츠 손상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대학기관에 소속된 선수와 상해관리 담당자인 선수트레이너(AT)를 통해 손상관리 시스템의 구축 여부와 관리 상 나타나는 문제점, 손상 관리 대상자인 선수들이 느끼는 관리에 대한 만족 정도, 시설 및 관리환경의 상태, 전문 관리자(선수 트레이너)의 지원 여부와 자격 수준, 업무 영역에 대한 이해도와 활동 만족도 등을 알아보고, 결과 분석을 통해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선수 손상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직업 수준을 갖춘 전문가 양성 등 체계적인 손상관리 시스템의 구축과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해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종목 별 선수의 손상 관리 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 및 기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대학 중 8개 대학에 소속된 18개팀 종목 남, 여 선수 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서울 및 기타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대학 팀의 손상관리 책임자(연구원 및 트레이너, 운동 치료사) 중 30명을 대상으로 손상 관리 체계 및 시설 운영, 업무 환경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직무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선정은 연구 계획에 적합한 기관을 찾기 위한 1차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학교 소속 운동부와 선수관리 시설이 있는 학교 중 무작위(drawing lots)로 해당 기관을 예비 선정하고, 그 기관의 손상관리 시설 책임 부서에 연구의 취지와 목적, 연구 자료의 활용, 연구 결과의 보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실험 계획서를 송부한 후 연구 협조를 허락한 기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기관의 손상관리 책임자와 전화 또는 메일을 통해 방문 일정을 계획하고 조사 방법, 조사 도구, 필요 시간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한 후 참여를 권유하였다. 또한 해당 기관의 소속 선수도 설문지 작성 및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사전 의뢰를 통해 연구 대상으로 수락 받은 팀의 훈련 장소로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와 설문 내용의 이해, 응답요령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는 집단 면접 조사법(Group interview survey method)의 형태로 개인적 의사에 따라 참여를 희망한 선수에게 자기평가기입법(Self-administration method)을 사용하여 설문지 작성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Subject characteristics

2. 연구절차

1) 연구내용 및 조사도구

본 연구에서 종목 별 손상관리 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상으로 선정할 기관에 사전 연락을 통한 방문 일정 계획 후 시설 내 직접 방문을 통해 전해진 질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NATA BOC (Board of Certification)에서 제시한 업무 영역과 시설관리 기준을 참고하여 항목을 설정하였으며, 손상 관리 시설 이용 및 처치 상태에 대한 선수들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Jun Matsuno (2013) [6]의 설문지를 기초로 하여 항목에 대한 용어와 상해 관리 방법 및 관리 책임자에 대한 관리수준, 자격요건, 소통 정도에 대한 내용을 추가 구성, 수정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손상관리 책임자의 직무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는 Jennifer C. Stollery (2010) [7]의 설문지를 참고하여 업무 환경 및 체계, 팀 구성원들과의 관계, 업무 조건 등에 대한 내용을 추가 구성, 수정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3. 자료처리방법

자료처리는 SPSS 23.0 (IBM SPSS, USA)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 손상 관리 시설과 환경, 관리자(선수트레이너)의 관리 상태에 대한 선수의 만족도와 선수손상 관리 담당자인 선수트레이너의 직무 만족도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각 각 25문항과 19문항의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문항 별로 기술 통계와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 도구로 이용한 설문 내용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Cronbach, s α 검증 방법을 이용하였다.

또한 항목 별 요인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집단간, 요인에 따른 결과 자료를 서로 비교하여 공통적으로 나타난 문제점과 항목별 특이성에 대한 분석을 위해 일원분산분석(One Way-ANOVA)을 이용하고 사후분석은 schffe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항목 중 손상관리 시설 및 관리자의 유무에 따른 만족도는 t-test를 실시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한 통계적 유의 수준은 α=.05로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

1. 손상관리 시설 및 관리 책임자에 대한 선수의 만족도

‘선수 손상관리 시설과 관리 책임자(선수 트레이너)에 대한 선수의 만족도‘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25문항의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4개의 하위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4개 요인의 설명변량은 71.89%로 높게 나타났다.

하위 요인 별로 요인 부하량을 살펴보면 요인1 (트레이너 자질에 대한 만족도)은 0.697-0.808, 요인2 (손상관리 시스템 안에서의 트레이너의 역할에 대한 활동성)는 0.536-0.775, 요인3 (손상관리 시스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은 0.506-0.836 그리고 요인4 (팀 내 선수트레이너의 필요성)는 0.676-0.776으로 각 요인 부하량은 0.40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타당하다. 설문지에 대한 신뢰도는 Cronbach α= 0.963으로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지 문항 별 분류를 통해 선수들이 주로 이용하는 손상관리 시설의 종류, 전체 이용 빈도, 시즌 중 이용 빈도와 팀에서 손상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자의 현재 자격 등에 대한 빈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Figs. 1-4).

Fig. 1.

Type of injury management facilities.

Fig. 2.

Frequency of use of injury management facility.

Fig. 3.

Frequency of use of injury management facility in season.

Fig. 4.

Qualification of athletic trainer.

팀 내 손상관리 서비스 경험의 유무에 따른 선수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요인2 (p<.01)와 3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요인2와 3의 경우에는 서비스가 있다고 대답한 집단과 없다고 대답한 집단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팀 내 손상관리 책임자의 유무에 따른 선수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요인1 (p<.001), 요인2 (p<.001)와 3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팀 내 손상관리 시설의 유무에 따른 선수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요인1 (p<.01), 요인2 (p<.001)와 3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두 항목 모두 요인1, 요인2와 3의 경우에는 손상 관리 책임자가 있다고 대답한 집단과 없다고 대답한 집단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과거 손상관리 책임자의 경험 유무에 따른 선수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요인2 (p<.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집단과 없다고 대답한 집단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able 2).

Satisfaction with and without athletic trainers

연령에 따른 선수 손상관리 시스템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하위 요인 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요인1과 요인4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요인2 (p<.05)와 3 (p<.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able 3).

Difference change by age

종목에 따른 선수 손상관리 시스템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단체 종목과 개인종목으로 나누고 하위 요인 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요인1, 2, 3, 4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4).

Difference change by sports event

손상관리 책임자의 스포츠 현장 참여 정도에 따른 선수 손상관리 시스템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하위 요인 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요인4를 제외하고 요인1 (p<.001), 2 (p<.001) 그리고 요인3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able 5).

Differences by athlete trainer’s participation in sports field

2. 손상관리 책임자(선수 트레이너)의 직무 만족도

‘선수 손상관리 책임자의 직무 만족도‘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19문항의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5개의 하위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5개 요인의 설명변량은 73.65%로 높게 나타났다.

하위 요인 별로 요인 부하량을 살펴보면 요인1 (팀 구성원과의 관계 및 소통)은 0.604-0.851, 요인2 (상해관리 책임자로서의 대우)는 0.705-0.904, 요인3 (업무환경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은 0.660-0.807, 요인4 (상해관리 책임자로서의 자부심)는 0.808-0.821 그리고 요인5(업무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불평등)는 0.559-0.863으로 각 요인 부하량은 0.40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타당하다. 설문지에 대한 신뢰도는 Cronbach α 0.884로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지 문항 별 분류를 통해 손상관리 책임자(선수트레이너)들의 직무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들과 팀 내에서 손상관리를 담당하는 직업군 선택을 위해 교육 받은 기관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Fig. 5, 6).

Fig. 5.

Educational resources to be an athletic trainer.

Fig. 6.

Factors for job satisfaction.

팀 내 손상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자(선수트레이너)의 연령에 따라 직무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요인1, 2와 요인4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요인3 (p<.05)의 경우 20-23세와 24-26세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그리고 손상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자의 소속 스포츠 종목에 따라 직무 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 그룹으로 나누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요인1, 2와 요인4는 두 그룹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요인3 (p<.05)에서 단체종목 소속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able 6).

Job satisfaction by age and types of sports

팀 내 손상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자의 경력에 따른 직무 만족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하위 요인 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요인1, 3과 요인4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요인2 (p<.05)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able 7).

Job satisfaction by career

그리고 팀 내 손상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자의 직급 정도와 연봉수준에 따라 직무 만족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5가지 하위 요인 별 차이를 분석하였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논 의

전문 운동선수의 스포츠 상해 예방, 컨디션 유지, 신체 건강 관리 및 재활을 위해서 트레이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스포츠 팀 내에 상주하며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트레이너들에 대한 선수들의 인식 및 트레이너들의 직업 만족도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적이며 필수적인 단계이다.

1. 손상관리 시설 및 관리 책임자에 대한 선수의 만족도

선수들이 본인의 부상 및 건강관리를 위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학교 내 구축되어 있는 시설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병원이 20%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대학생 선수들은 학업 및 운동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시간적인 여유가 적기 때문에 학교 내 시설이 구축되어 있는 경우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전문 스포츠 및 생활 스포츠가 활성화된 미국의 경우 대학 내 모든 전문 스포츠 팀 선수들은 학내의 시설을 이용하며 배치되어 있는 트레이너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1]. 세부적으로 미국의 경우 학교 내 시설을 이용하는 전문 선수들의 빈도가 매우 높았으며[8] 본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시설 접근성의 차이가 가장 큰 차이점인 것으로 사료된다. 병원의 빈도가 높은 것은 국내 의료 시스템의 장점을 선수들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미국과 비교하였을 때 부담이 매우 적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병원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스포츠 손상을 경험하였을 때 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9]. 이와는 반대로 서양의 전문 선수들은 가능한 병원의 서비스는 최소화하면서 본인의 스포츠 손상을 치료받기 위해서 학교 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국내 시스템의 장점으로서 앞으로 병원시설 이용 및 병원시설 이후 체계적인 컨디셔닝 프로그램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에서 주목할 수 있는 부분은 전체 선수의 50% 정도는 학교, 병원, 집이 아닌 외부 사설 기관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외부 기관에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두 되는 문제점 중 하나는 서비스 제공의 평등성이다. 일반적으로 외부 기관에서 받는 서비스는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선수 중 일부의 경우는 외부 시설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기 어렵기 때문에 접근성 및 서비스 제공의 평등성의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 공공기관에서는 지역 전문 스포츠 과학 센터 등[10]을 운영하여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서비스 제공의 격차는 존재하고 있다. 또한 몇몇 아마추어 팀에서는 트레이너 고용 및 선수 트레이닝 시설 등을 갖추고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실력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의 트레이너에 대한 인식 및 트레이너의 필요성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할 것이다.

본 설문에서 손상관리 서비스 경험 유무, 팀 내 손상관리 책임자 유무, 과거 손상관리 책임자 유무에 대한 질문에 있어서 요인 4 (팀 내 선수트레이너의 필요성)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로 분석하였을 때 연령이 높은 선수들은 요인 4의 경우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선수들에게 팀 내 선수트레이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고, 경험이 많은 선수들 일수록 선수트레이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문 선수들이 선수트레이너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이유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본 연구 주제의 두 번째 주제인 트레이너의 직무 만족도 등을 분석하였을 때, 선수 트레이너가 현장으로 진출 하기 전 받아야 하는 교육의 질 향상 및 트레이너가 받는 급여 등 복지의 문제가 함께 연관 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국내에는 선수 트레이너가 현장에 나가기 전,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 및 기술에 대한 교육이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며, 여러 사설 기관에서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교육 시간 및 교육 여건이 미비하다. 미국의 선수 트레이너 양성 과정의 경우, 현재 대학원 과정으로 구성되며 2년동안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3]. 교육 과정 기간 동안 학생은 선수들과 1:1 또는 전체 팀에 들어가 실제적으로 현장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체계가 부족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선수들의 만족도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 동안 선수훈련과 손상 관련 연구는 손상관련 예방 교육과 의료적 지원, 트레이닝 방법의 다양한 적용, 세부적인 손상 요인의 동작적 특성 조사 등 손상의 운동역학적 기전(mechanism)을 규명하는 연구[11,12]들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스포츠 손상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13], 최근 발표되고 있는 국내연구에서도 특정 대회기간이나 한 시즌 정도의 짧은 연구기간을 설정하고 손상의 종류나 원인, 치료 방법 및 기간 등 유사한 형태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손상을 입은 경험을 토대로 기초 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정도의 연구들이 대부분이다. 본 연구에서 선수 트레이너의 존재가 선수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는 선수들도 동의를 하고 있으나, 실제적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선수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에 대한 연구 및 더 나아가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2. 손상관리 책임자(선수트레이너)의 직무 만족도

현재 트레이너의 직무 영역은 지속적으로 세분화되고 확대되고 있으며[14], 새로운 운동 과학 지식과 더 나은 기능을 위한 기술의 접목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창조해 나가는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 트레이너의 직무 분석과 평가에 대한 연구, 주 활동 환경을 구체적으로 조사하여 보고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며, 평가 기준 또한 정확히 설계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 특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결론은 팀 내에서 손상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자의 연령별 직무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선수 트레이너로서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약 2년 정도까지의 20대 선수트레이너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력이 많아지면서 5년차에 이르게 되면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직업의 연봉 수준, 복지, 근무환경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트레이너들은 사람과의 관계 갈등, 직무에 대한 요구와 직무환경에 대한 불안정으로 인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15], 좋은 근무환경, 보상의 정도 및 형태, 직업에 대한 열의 및 자부심이 높을수록 그리고 동료와의 관계가 좋을수록[16] 직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트레이너들의 직무에 대한 자긍심이 높을 때 근무를 하는 태도나 팀원들과의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직무에 대한 책임감이 커짐으로써 전문성 함양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더 큰 문제점은 본 연구과제의 첫 번째 주제와 연관이 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선수 트레이너들은 팀을 떠나게 되고,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트레이너들이 팀에서 상주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우 트레이너에 대한 만족도 및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직무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로서 선수 및 팀 스태프와의 신뢰성 및 관계 형성이 63%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특정 기술이 본인의 직무만족도에 중요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17%로 개인적인 능력보다 단체생활에서 적응하는 관계가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선행연구의 결과 이러한 문제는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선수 트레이너와 코칭 스태프, 선수 간의 신뢰 및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스포츠 손상관리 시스템 및 시설의 이용 만족도 및 관리자의 직무 만족도를 조사하여 향후 선수 손상관리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에서 선수 트레이너의 존재는 선수의 건강 서비스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전문 선수들의 선수 트레이너의 인식 및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관리자의 경우 경력이 증가하면서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더 좋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선수 트레이너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선수 트레이너들의 직업 복지 환경 및 팀 내 문화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안정적인 직업 분야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일본, 독일 대학의 스포츠 의, 과학 전공 교과과정 및 교육환경, 법적 제도 등과 비교하여 한국에 필요한 체계적인 선수 관리 시스템의 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Notes

이 논문 작성에 있어서 어떠한 조직으로부터 재정을 포함한 일체의 지원을 받지 않았으며, 논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힌다

AUTHOR CONTRIBUTION

Conceptualization: H Nam, E Chang; Data curation: H Nam; Formal analysis: H Nam; Funding acquisition: H Nam; Methodology: H Nam; Project administration: H Nam; Writing-original draft: H Nam, E Chang; Writing - review & editing: H Nam, E Chang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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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Hwang IS, Chi DJ. Relationships among International Marketing, Employee Job Satisfaction and International Hotel Performance: An Empirical Study. Int J Manag 2005;22(2):285–93.

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 1.

Type of injury management facilities.

Fig. 2.

Frequency of use of injury management facility.

Fig. 3.

Frequency of use of injury management facility in season.

Fig. 4.

Qualification of athletic trainer.

Fig. 5.

Educational resources to be an athletic trainer.

Fig. 6.

Factors for job satisfaction.

Table 1.

Subject characteristics

Item Athletes Athlete trainer
n 183 30
Gender (M/W) M147, W36 M30
Age (yr) 21.24 ± 1.16 25.27 ± 2.76
Career (month) 8.99 ± 3.27 18.82 ± 18.68

Table 2.

Satisfaction with and without athletic trainers

Variables n M± SD t p
Experience of injury management system Factor 1 With 97 2.33 ± 1.07 -1.8 .07
Without 86 2.59 ± .86
Factor 2 With 97 2.49 ± .98 -2.91 .00
Without 86 2.87 ± .74
Factor 3 With 97 2.28 ± .88 -3.68 .00
Without 86 2.74 ± .79
Factor 4 With 97 1.88 ± .71 -1.22 .22
Without 86 2.01 ± .69
Existence of injury management specialist Factor 1 With 83 2.12 ± .77 -4.3 .00
Without 100 2.73 ± 1.06
Factor 2 With 83 2.26 ± .755 -6.2 .000
Without 100 3.01 ± .86
Factor 3 With 83 2.21 ± .81 -4.26 .00
Without 100 2.74 ± .85
Factor 4 With 83 1.89 ± .70 -0.83 .40
Without 100 1.98 ± .70
Existence of injury management facility Factor 1 With 112 2.33 ± 1.03 -2.07 .03
Without 71 2.64 ± .88
Factor 2 With 112 2.47 ± .93 -3.97 .00
Without 71 2.99 ± .72
Factor 3 With 112 2.29 ± .92 -4.28 .00
Without 71 2.83 ± .66
Factor 4 With 112 1.86 ± .68 -1.8 .07
Without 71 2.06 ± .73
Existence of injury management specialist in the past Factor 1 With 80 2.50 ± .93 0.59 .55
Without 103 2.41 ± 1.03
Factor 2 With 80 2.83 ± .85 2.13 .03
Without 103 2.55 ± .91
Factor 3 With 80 2.56 ± .74 0.83 .40
Without 103 2.45 ± .96
Factor 4 With 80 1.96 ± .71 0.31 .75
Without 103 1.92 ± .70

Table 3.

Difference change by age

Age n M (m ± sd) DF F-value p Post-hoc
Factor 1 183 2.45 ± .99 5 1.88 .10 NS
Factor 2 183 2.67 ± .89 5 2.37 .04 a, e < b, c, d, f
Factor 3 183 2.50 ± .87 5 3.66 .00 a, e, f < b, c, d
Factor 4 183 1.94 ± .70 5 0.95 .45 NS

a=20 years, b=21 years, c=22 years, d=24 years, e=25 years old or older, f=30-35 years.

Table 4.

Difference change by sports event

Sports event N M (m ± sd) DF F-value p Post-hoc
Factor 1 183 a 2.39 ± .99 5 NS
b 2.51 ± .99 .654 .42
Factor 2 183 a 2.59 ± .92 5 NS
b 2.74 ± .86 1.329 .25
Factor 3 183 a 2.50 ± .96 5 NS
b 2.50 ± .78 .000 .99
Factor 4 183 a 1.87 ± .68 5 NS
1.665 .19

a: Individual events=86(Taekwondo, Badminton, Tennis, Ssireum, Judo, soft tennis, Table tennis), b: Group event=97(Football, Baseball, Volleyball).

Table 5.

Differences by athlete trainer’s participation in sports field

Participation in sports field N M (m ± sd) DF F p Post-hoc
Factor 1 183 2.45 ± .99 5 10.79 .00 b, a, c, e < d, f
Factor 2 183 2.67 ± .89 5 8.64 .00 a, b, c < e, d, f
Factor 3 183 2.50 ± .87 5 4.33 .00 b, a < e, c, d, f
Factor 4 183 1.94 ± .70 5 1.65 .14 NS

a=100%, b=99-76, c=75-51%, d=,50-26%, e=25-1%, f=0%.

Table 6.

Job satisfaction by age and types of sports

Variables n M± SD T p
Age Factor 1 a 7 3.69 ± .69 .56 .58
b 14 3.53 ± .57
Factor 2 a 7 3.66 ± .66 1.01 .32
b 14 3.33 ± .72
Factor 3 a 7 3.61 ± .35 2.23 .03
b 14 2.97 ± .70
Factor 4 a 7 4.07 ± .67 .42 .67
b 14 3.92 ± .75
Factor 5 a 7 3.80 ± 1.15 .84 .40
b 14 3.47 ± .66
Sports event Factor 1 c 10 3.62 ± .66 .38 .70
d 20 3.49 ± .76
Factor 2 c 10 3.66 ± .84 .86 .39
d 20 3.34 ± .80
Factor 3 c 10 3.61 ± .25 1.42 .16
d 20 3.09 ± .86
Factor 4 c 10 3.75 ± .88 -1.0 .32
d 20 4.06 ± 0.63
Factor 5 c 10 3.62 ± .66 -.15 .88
d 20 3.50 ± .76

a: 20-23years, b: 24-26years, c : Individual events=10 (Taekwondo, Badminton, Tennis, 씨름, Judo, 근대5종, Table tennis), d: Group event=20 (Football, Baseball, Volleyball, Basketball).

Table 7.

Job satisfaction by career

Career N M (m ± sd) DF F p Post-hoc
Factor 1 30 3.52 ± .73 4 1.96 .13 NS
Factor 2 30 3.41 ± .81 4 2.76 .04 a, b, c > d, e
Factor 3 30 3.20 ± .80 4 .60 .66 NS
Factor 4 30 4.00 ± .68 4 1.51 .22 NS
Factor 5 30 3.54 ± .79 4 .69 .60 NS